[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재단 설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 라이언앳은 6일 "김연경이 내년 초 KYK Foundation을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YK Foundation은 '나눔'이라는 핵심가치에 중점을 두어 사랑, 희망, 열정, 믿음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 스포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를 도입 후원자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기부 경험을 선사하고자 KYK Foundation 디지털멤버십이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연경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KYK Foundation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있다. 준비 과정 속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재단 사업을 항상 꿈꿔왔던 저이기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KYK Foundation 디지털멤버십 프로젝트는 단순히 디지털 굿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가 후원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 재미와 소장 가치 또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KYK Foundation 디지털멤버십 프로젝트는 오픈 하루 만에 1억 원 이상의 금액이 모였다. 김연경은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추워진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지털 굿즈 구매를 통해 기부하는 형식의 이 프로젝트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JAM 등급부터 CAPTAIN 등급까지 총 4가지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연말 후원인의 밤 참석 추첨권, 자선경기 티켓 우선 구매 참여권, 팬미팅 티켓 우선 구매 참여권, 실물 굿즈 등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으며, 가입자 전원은 KYK Foundation의 기부자 명단에 등록된다.
KYK Foundation 디지털멤버십은 FNCY 사이트를 통해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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