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카라 박규리가 팬미팅 불법 거래 근절을 위해 나섰다.
5일 박규리 팬미팅 주최사 빅크 모먼트 측은 "당사는 공식 예매처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악의적 사용(양도·재판매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 예매 내역을 발견했다. 해당 예매 건에 대해서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간 직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비공식 경로를 통해 구매한 티켓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에게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주최·주관사 및 예매처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니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취소표 재오픈 시점은 추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공지는 박규리의 SNS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공유됐다. 박규리는 "불법 거래 근절"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는 등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편 박규리는 이달 9일 일지아트홀에서 연말 단독 팬미팅 'MIRI GYURISMAS'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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