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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리그 8호골' 황희찬에 평점 8점 '호평'
작성 : 2023년 12월 06일(수) 10:01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의 승리를 이끈 황희찬이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6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리그 8호골(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공동 4위로 도약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이날 출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파블로 사라비아와 넬송 세메두, 마리오 르미나, 대니얼 벤틀리도 황희찬과 같은 8점을 받았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7.8점을 줬다. 역시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사라비아와 쿠냐, 벤틀리, 토티 고메스, 막시밀리안 킬먼이 7.7점으로 황희찬의 뒤를 이었다.

또 다른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이 매체에서는 사라비아가 7.6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쿠냐가 7.4점, 세메두와 도슨이 7.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연패를 끊은 울버햄튼은 5승3무7패(승점 18)를 기록,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번리는 2승1무12패(승점 7)로 1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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