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민재, AIC가 뽑은 세리에 A 올해의 팀 선정…아시아인 최초
작성 : 2023년 12월 05일(화) 13:59

사진=그란 갈라 델 칼초 AIC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세리에 A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는 5일(한국시각) 그란 갈라 델 칼초에서 2022-2023 세리에 A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SSC 나폴리 소속으로 올해의 팀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세리에 A 올해의 팀 시상식은 2010-2011 시즌부터 시작됐다. 여타의 시상식이 시즌 종료 후 발표되는 것과 달리, 세리에 A 올해의 팀은 다음 시즌 중반 쯤 열리는 그란 갈라 델 칼초에서 발표된다. 2021-2022 시즌 시상식은 2022년 10월에 발표된 바 있다.

사진=그란 갈라 델 칼초 AIC SNS 캡쳐


나폴리 시절 김민재는 리그에서 35경기를 뛰며 2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하며 팀이 3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힘을 보탰다.

2022-2023 시즌 활약으로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세리에 A 이달의 선수(2022년 9월), ESM 올해의 팀, 2023 발롱도르 최종 22위에 선정됐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빅클럽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한편 2022-2023 올해의 세리에 A 클럽은 나폴리가 뽑혔다. 올해의 감독상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차지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를 우승시킨 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