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7기에 최강 '스윗남'이 등장한다.
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스윗 치사량'으로 '솔로나라 17번지'를 초토화시킨 솔로남의 정체가 공개된다.
이날 한 솔로남은 데이트를 앞두고 차량 글로브 박스에서 뜻밖의 아이템을 꺼낸다. 솔로녀가 지나가듯 한 얘기를 듣고 '솔로녀 맞춤형'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놓은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송해나는 "저 남자 진짜 너무 미쳤다"고 '입틀막' 한다. 데프콘 역시 "미쳤다"고 감탄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진짜 적당히 좀 해요! 남자들 뭐 어떻게 해"라고 극대노한다.
잠시 후, 솔로남의 세심한 배려에 놀란 솔로녀는 감동받은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를 본 데프콘은 "(나 같은 남자들이) 배우긴 배우는데, 너무 힘드네"라며 고개를 푹 숙인다. 이이경은 "연인이 돼도 (저런 배려는) 받기 힘들다"며 '스윗 치사량'을 넘긴 솔로남의 '센스 만렙' 행동에 존경심을 표한다.
결국 데프콘도 "대단하다"며 "저걸 어떻게 이겨"라고 솔로남을 향해 '쌍따봉'을 날린다.
얼마 후, 솔로남의 행동을 전해 들은 한 솔로녀들은 "연인이네, 연인"이라고 감탄한다. '솔로나라 17번지'를 뒤집어 놓은 솔로남의 정체와 그의 센스 넘치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