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가 카타르시스의 바다를 예고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5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생애 마지막 전투에 나설 이순신(김윤식)의 비장한 모습과 함께 동아시아 최대 해전으로 꼽히는 노량해전의 현장이 담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명량해전' 1년 후로부터 시작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갑작스런 사망과 함께 수세에 몰린 왜군은 조선 철수를 결정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 누적되어 온 규모의 군대가 모두 왜로 돌아가기에는 대한민국 바다에 이순신이라는 거대한 장성이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선-왜-명 삼국은 전쟁을 마무리 짓기 위한 마지막 전투에 임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은 조선의 숨통을 끊어 놓기 직전까지 몰고 갔던 임진왜란을 끝내 마무리 지은 최후의 전투다.

특히 이번 영화에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이들의 모습과 성웅 이순신,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