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서장훈이 재혼 계획에 대해 해명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가수 박군, 한영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서장훈에게 "앞으로 3년 안에 재혼한다고 발표를 했다. 나 서운하다. '동상이몽2'에서 얘기해야지. 왜 신동엽한테 얘기했냐"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이없다"며 "그냥 앞으로 몇 년 동안 노력해보고 안 되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혼자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나이가 많이 들면 혼자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한 거다. 재혼이 부각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상진이 "그러기엔 2세 얘기 등 얘기가 구체적으로 나왔다"고 하자 한영은 "키는 얼추 제가 맞출 수 있다. 제 주변에 저만한 키가 많다"고 소개킹을 제안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서장훈 대신 "재혼을 한 입장에서 쑥스럽다"며 "재혼을 한다는 얘기는 벼랑 끝에 서서 선택을 한다는 의미다. 우리가 삼혼을 할 순 없지 않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걱정하지 마라. 알아서 살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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