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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득점왕 루이스-도움왕 발디비아…베스트 11 선정 완료
작성 : 2023년 12월 04일(월) 16:29

사진=프로축구연맹

[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리그2 득점왕, 도움왕, 베스트 11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K리그는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K리그1,2 MVP부터 영플레이어, 감독, 베스트11, 득점왕, 도움왕 부문 수상이 이어진다.

올 겨울 김포FC 이적하며 첫 한국땅을 밟은 루이스가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루이스가는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콜롬비아 출신의 루이스는 콜림비아 리그에서 지난해까지 활약하다 이번 겨울 김포의 유니폼을 입으며 첫 아시아 무대로 향했다.

루이스는 최전방과 좌측면을 오가며 김포의 공격을 이끌었다. 천안 시티FC와 개막전부터 데뷔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남겼고, 김포가 개막 후 13경기 무패를 달리는데 6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천상무의 조영욱과 계속해서 득점왕 경쟁을 펼쳤으나 조영욱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조기 전역이 확정돼 선두로 달아났다.

루이스는 3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까지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득점 2위 발디비아(전남드래곤즈·14골)을 3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의 영광을 안았다.

김포는 이번 시즌 리그 3위로 최종 성적을 마감했다. K리그2 플레오프에서는 경남FC를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했고, 강원FC와 격돌한다. 창단 2년 만에 1부 승격 기회를 잡았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전남드래곤즈의 브라질 특급 발디비아가 K리그2 도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K리그는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K리그1,2 MVP부터 영플레이어, 감독, 베스트11, 득점왕, 도움왕 부문 수상이 이어진다.

발디비아는 브라질 출신으로 인테르나치오날에서 2013년 프로데뷔 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상파울루, 바스쿠 다 가마, 아바이, 쿠이아바 등 다수의 시간을 자국에서 본앴다. 2018년 당시 잠시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에서 활약한 것이 유일한 타국 리그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번 겨울 전남으로 새롭게 둥지를 옮겼다. 개막전 FC안양전 패배에도 데뷔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팬들의 눈도장은 남겼다.

이번 시즌 큰 부상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나섰다. 38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1,2 통산 유일한 '10-10 클럽(10골 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K리그2 베스트 11은 우승팀 김천상무, 준우승팀 부산아이파크가 나란히 3명씩 포함됐다. 공격에는 루이스와 조르지(충북청주), 미드필더에 김진규, 원두재(김천), 발디비아(전남), 모재현(경남FC), 수비에 김동진(안양FC), 이상민(김천), 최준, 이한도(부산), 골키퍼에 구상민(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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