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웰컴투 삼달리' 모든 걸 잃은 신혜선이 8년 만에 전 남친 지창욱과 재회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삼달리' 2회는 5.3%(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5.2% 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조삼달(신혜선)은 어시스트 방은주(조윤서)가 갑질 폭로 녹취록을 공개,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이로 인해 가족들도 신상이 털렸고, 조삼달은 결국 고향 제주로 도망쳤다. 그러나 조용필(지창욱)은 엉망이 된 집을 보며 조삼달을 강도로 오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진 지 8년 만에 어색하게 재회했다.
조삼달은 제주에 내려와서도 자신을 따라다니는 갑질 꼬리표에 회의감을 느꼈다. 이어 술에 취한 조삼달은 바다에 빠질 뻔했고, 조용필이 나타나 그를 구하며 대신 입수했다. 조삼달은 그런 조용필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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