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가 폭우로 순연됐다.
LPGA 투어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Q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LPGA 투어는 "지난 36시간 동안 3인치(약 76mm)의 비가 내리며 코스 상태가 좋지 않다"며 "3라운드는 연기됐다"고 전했다.
3라운드가 하루 연기되면서 경기 일정도 하루씩 미뤄지게 됐다. 당초 이번 Q시리즈 최종전은 6라운드 108홀 경기로 진행돼 오는 6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7일에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이소미는 10언더파 133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 제니퍼 송과 미나 하리아게(이상 미국, 9언더파 134타)와는 1타 차.
장효준은 8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 성유진과 노예림(미국)은 7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 임진희는 6언더파 137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홍정민은 2언더파 141타로 공동 44위, 이정은5와 강혜지, 신비는 1언더파 142타로 공동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1-20위에게는 내년 LPGA 투어 시드, 21-45위에게는 LPGA 투어 일부 대회 출전권과 엡손 투어(2부)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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