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쌍용차 티볼리, 경쟁차종 QM3·트랙스보다 300~600만원 저렴
작성 : 2014년 12월 22일(월) 14:41

티볼리 이미지 컷[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쌍용자동차가 22일 신차 '티볼리(Tivoli)'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티볼리는 경쟁 모델인 르노삼성의 QM3와 한국GM의 트랙스보다 300~600만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책정돼 경쟁사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 개 전시장에서 일제히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개시함과 동시에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1660만원, TX(A/T)1790~1820만원, VX 1990~2020만원, LX 2220~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SUV'로 그 동안 가격 부담 때문에 SUV 구입을 망설여 왔던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티볼리는 경쟁차인 르노삼성의 QM3와 한국GM의 트랙스보다 낮다. QM3의 가격은 2280만~2495만 원, 트랙스의 가격은 1953만~2302만 원이다. 하위 모델 기준으로 티볼리가 QM3보다 650만~620만 원, 트랙스보다 323만~263만 원 싸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초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으며, 트렌드와 실용성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내 생애 첫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전폭(1,795mm)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앞서 공개한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과 넓은 2열 공간으로 탑승객의 편의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레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가 첫 선을 보이는 파워트레인은 뛰어난 경쟁력으로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SUV' 티볼리에 더 없이 어울리는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쌍용차 최초의 1.6 가솔린 엔진은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주행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췄으며, 여러 글로벌 메이커에 적용되어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티볼리는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알찬 사양구성으로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Normal, Comfort, Sport의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특히 LED 리어콤비램프는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기본 사양인 스포티 디컷(D-Cut) 스티어링휠과 어우러져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다음달 13일 보도발표회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전계약 이벤트도 실시한다. 사전 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증정하며, 출고 고객 전원에게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증정한다.

티볼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티볼리 론칭 파티' 참가자 모집도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밖에 자세한 내용 확인을 원할 경우 쌍용차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sangyongstory)를 방문하면 된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