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타이거 우즈가 히어로 월드챌린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였다.
우즈는 2일(한국시각)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 3오버파로 부진했던 우즈는 이날 타수를 줄이며 1오버파 145타로 15위에 위치했다.
이번 라운드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번홀(파4), 2번홀(파3), 6번홀(파5),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친 후 후반에는 13번홀(파4), 15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보기 후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다. 셰플러는 1라운드서 보기 4개와 버디 7개로 3언더파를 친 뒤 이번 라운드서는 보기 2개와 버디 8개로 6언더파를 때리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중이다.
우즈는 선두 셰플러와 10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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