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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몬' 송강, 김해숙 죽음 슬퍼하는 김유정 위로 "느낄 수 있을 것" [TV캡처]
작성 : 2023년 12월 01일(금) 23:04

마이데몬 / 사진=SBS 마이데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마이데몬' 송강이 김유정을 위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에서 도도희(김유정)가 주천숙(김해숙)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도희는 정구원에게 "주 여사는 마음이 안 좋을 때마다 여기 온실에 처박혀서 안 나왔다. 그게 이해가 안 됐는데 오늘에야 이해가 되는 거 같다. 온실을 지켜준 건 화초가 아니라 주여서였던 거 같다. 자식들이 자신의 죽음을 기뻐할 거라는 걸 알았던 거 같다. 그래서 그렇게 심술 맞게 굴었나 보다. 마지막에도 혼자였다니.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보낸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구원은 "장례식에서 검은 옷을 입는 이유가 뭔지 아냐.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알아보고 쫓아 올가 봤다. 그래서 알아보지 못하게 검은 옷을 입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검은 옷을 입고 있던 도도희는 "그럼 나는 옷을 잘못 입었다. 자기 장례식인데 아는 얼굴도 하나도 없고"라고 슬퍼했다.

정구원은 도도희의 옷을 하얗게 만들었다. 이어 "이젠 널 알아볼 거다"라고 알렸다.

이에 도도희는 "찾아와도 내가 알 수 없지 않냐. 소요 없다"라고 답했다. 정구원은 "봐라. 네가 알 거다"라고 조용히 자리를 비켰다. 이때 하얀색 나비 한 마리가 도도희에게 다가왔고 도도희는 주천숙을 느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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