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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홍창기·정수빈, 리얼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
작성 : 2023년 12월 01일(금) 14:49

박해민 / 사진=팽현준 기자

[용산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해민, 홍창기, 정수빈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외야수로 뽑혔다.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3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에서 매년 12월 1일 개최하며 국내 프로야구선수 500여 명이 참석하는 선수협 최대 행사다.

2021년부터 국내 최초 수비 시상식을 시작했으며 미국의 골드글러브, 일본의 골든글러브와 더불어 매년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박해민은 144경기에 출전해 138안타 26도루 80득점 59타점 타율 0.285 출루율 0.348 장타율 0.359를 기록했다. 박해민은 특유의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LG 트윈스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보인 슈퍼 캐치는 우승의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박해민은 "2년 연속 상을 받을 수 있게 투표해주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수비에 대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만들어주신 선수협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 상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홍창기 / 사진=팽현준 기자


홍창기는 141경기에 출전해 174안타 23도루 109득점 65타점 타율 0.332 출루율 0.444 장타율 0.412를 기록했다. 홍창기는 LG 트윈스의 돌격대장으로 수비 역시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홍창기는 "저를 뽑아주신 선후배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뽑아서 더욱 뜻깊은 상이다.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빈 / 사진=팽현준 기자


정수빈은 137경기에 출전해 143안타 39도루 75득점 33타점 타율 0.287 출루율 0.375 장타율 0.371을 기록했다. 정수빈은 넓은 수비 범위와 특유의 다이빙캐치를 뽐내며 잠실 외야를 지켰다.

정수빈은 "수비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수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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