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및 성희롱' 안라쿠, 日 라쿠텐서 방출
작성 : 2023년 12월 01일(금) 14:32
안라쿠 도모히로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투수 안라쿠 도모히로가 방출됐다. 그는 동료 선수를 폭행힌 의혹을 받고 있다.
모리이 세이노 라쿠텐 구단 사장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홈구장 라쿠텐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야구기구(NPB)에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 안라쿠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들을 괴롭혔던 사실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이뤄진 사건은 거의 사실이다. 간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라 생각해 안라쿠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안라쿠는 2024시즌을 앞두고 연봉 협상을 벌이다 동료들의 항의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복수의 일본 매체는 안라쿠가 동료들 때리고 괴롭히는 사실을 알렸고, 폭행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