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강윤성 감독이 '범죄도시' 비하인드를 전한다.
1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스타 감독 강윤성과 함께 '백반기행' 역사의 첫 발자취를 쓴 전라남도 강진으로 떠난다.
앞서 강윤성 감독은 관객 수 688만 명이자 역대 청·불 영화 3위를 기록한 '범죄도시'와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복귀해 화제가 된 드라마 '카지노'를 연출했다.
이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무명 생활만 무려 17년"이라며 눈물겨운 성장기를 들려준다. 또한 강윤성은 인기 영화 '범죄도시'에 얽힌 놀라운 탄생 비화를 전한다. 그는 "영화 제목 선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바로 톱스타 김혜수였다"고 말한다.
이뿐 아니라 누아르 명작의 대가 강윤성은 드라마 '카지노'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강윤성은 "최민식에게 직접 쓴 '카지노' 대본 16개를 보여줬다"며 "'카지노' 제작 중, 실오라기 하나 없이 엎어져 오열할 수밖에 없던 사연이 있다"고 회상한다.
또한 배우 박지환, 허성태, 진선규까지 그의 작품에 출연만 하면 스타덤행을 보장하는 강윤성은 "작품 속에 결코 '이유 없는 배역은 없다'"며 자신의 영화 철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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