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현중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1일 소속사 헤네치아는 김현중의 '23/24 KIMHYUNJOONG WORLD TOUR 'RISING IMPACT'가 11월 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1월 27일 멕시코 시티까지 총 9개 국가 11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김현중은 코로나 이후 매년 8개 도시 이상의 남미투어를 개최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한국가수 처음으로 과테말라에서 단독공연을 열며 현지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이번 남미 투어에서, 멕시코시티 5000명 이상 투어 총 누적관객 2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김현중은 "남미에 계신 모든 헤네치아 분들과 제미니 밴드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덕분에 한 달간의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투어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여 앞으로 더 멋진 모습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초 전곡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정규 3집 '마이 선'(MY SUN)을 발매하며 전 세계팬들에게 자신만의 메시지를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전하고 있는 김현중의 밴드 아티스트로서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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