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가수 최세연 남편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세연 씨의 당신을 위한 노래' 편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암 투병 중인 남편 백성하 씨는 병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들었다. 유지를 잘하면 투석 위험은 높지 않다는 것.
아내 최세연은 백성하를 위로했다. 이후 최세연은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백성하 씨는 "아내가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 보면 나도 빨리 나아서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생각들이 또 이길 수 있는 버틸 힘을 주는 것 같다. 못 도와줘서 미안하고 맨날 그렇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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