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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뜨는 달' 온주완, 의식불명 빠졌다…도파민 폭발러 등극
작성 : 2023년 12월 01일(금) 07:42

낮에 뜨는 달 온주완 / 사진=ENA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낮에 뜨는 달'의 배우 온주완이 악귀 정웅인의 정체를 알아챈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며 '도파민 폭발러'에 등극했다.

온주완은 지난 29일, 30일 방송된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서 악귀의 사주를 받아 표예진을 살해하려 하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해당 방송에서 한민오(온주완)는 "사랑하는 동생 한준오(김영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강영화(표예진)를 죽여야 한다"는 악귀 석철환(정웅인)에게 홀렸다. 이어 "동생을 위해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만 신세를 져야겠네요"라고 서늘하게 말하며 강영화를 절벽에서 밀어트렸다. 그러나 강영화는 한준오의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었고, 병원에서 강영화를 다시 만난 한민오는 혼란에 빠진 채 헛구역질을 했다.

자신을 찾아와 자초지종을 묻는 한준오에게 한민오는 "단지 내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그런 거야, 나도 어쩔 수 없었다고"라고 발악했고, 한준오는 "네 동생 한준오는 이미 죽었어, 난 죽은 이의 몸에 빙의된 것뿐"이라고 받아쳤다. 그제서야 자신이 석철환에게 농락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민오는 고마운 존재인 강영화를 자기 손으로 죽이려고 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황망함과 분노를 내뿜었고, 결국 석철환을 다시 찾아가 "당신이 날 속였어, 준오가 이미 죽었다는 게 사실이야?"라며 울부짖었다.

이에 석철환은 자신에 대해 "천년도 넘게 산 악귀”라고 정체를 밝히며, 한민오를 거울 쪽으로 던져버린 터. 피범벅이 된 한민오는 "날 이용해서 대체 무슨 일을 꾸몄던 거야"라며 석철환과 사투를 벌였다. 문밖으로 도망친 한민오는 목에 올가미가 걸린 채 질질 끌려갔고, "이렇게 당할 수 없어, 저자의 속셈을 어떻게든 준오에게 알려야 돼"라며 한준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끝내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한민오를 연기한 온주완은 김영대에게 정웅인의 정체를 알리게 되는 매개체로 활약했다. 또 표예진을 향한 살인미수 사건을 벌인 이후 본인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대반전'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마지막까지 김영대에게 악귀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애쓰다 기습 공격을 당한 온주완이 다시 깨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낮에 뜨는 달'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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