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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톡] 청룡영화제 '베스트 드레서'는?
작성 : 2014년 12월 22일(월) 11:11

김희애, 신세경, 수현(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영화인들의 축제 청룡영화제의 속 스타들 패션이 화제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청룡영화제가 열렸다. 쟁쟁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은 각자의 색깔로 멋진 스타일을 뽐냈다.

과거 영화제 레드카펫 위 빼놓을 수 없는 화제는 바로 '노출' 마케팅이었다. 변화된 분위기의 영화제 속 배우들은 노출 대신 작품으로 주목 받길 원한다. 파격적인 드레스로 항상 주목받던 김혜수가 터틀넥의 드레스를 선택한 것을 봐도 알 수 있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우아한 드레스 차림의 배우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 레이스 드레스입고 여성스러움 뽐내


이상지 기자 김희애는 평소 동안 피부로 유명한 여배우답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택해 단아하고 고혹적인 한국미를 뽐냈어요.

신세경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핑크 레이스 드레스를 선택했네요. 몸매를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드레스와 맞춘 핑크 클러치도 예뻐요.

김신애 기자 수현은 깨끗한 피부위에 눈과 눈썹을 강조하고 핑크 립으로 그러데이션 했어요. 이목구비가 더욱 또렷해보이게 하는 신의 한수네요.

◆ 독특한 디자인 드레스 매력 대결

손예진, 임지연, 이하늬(왼쪽부터)


이상지 기자 손예진은 지난 18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착용한 '제이멘델 드레스'를 착용했네요. 실크 파유 드레스는 강렬한 바이올렛 컬러가 트위스트 된 탑에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는 블랙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에요. 언뜻 보이는 복근 라인이 섹시해요.

김신애 기자 임지연은 매끈한 달걀피부가 돋보이네요. 뽀얀피부위 은은한 코럴 빛이 참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하네요.

이상지 기자 이하늬는 긴 다리를 노출시키는 검정색 슬릿 드레스를 입어 길고 쭉 뻗은 시원한 몸매가 멋지게 드러나요.

◆ 같은 드레스, 영화제 사상초유 사태

천우희(왼쪽), 조여정


이상지 기자 천우희는 피부 톤과 드레스 컬러가 잘 어울리네요. 드레스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도 잘 어울려요.

김신애 기자 조여정은 천우희와 같은 드레스를 입어 난감한 상황을 연출했어요. 서로 어색해 보이는 모습이네요.

◆ 멋쟁이 그루밍족 등장

이정재, 최시원, 정우성, 송승헌(왼쪽부터)


이상지 기자 정우성은 벨벳 소재의 재킷에 보타이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행거치프에 여기에 체크 머플러까지 잘 꾸민 영국 신사같은 느낌이네요.

김신애 기자 최시원은 시원한 이목구비에 투블럭 포마드 헤어가 깔끔하고 멋져요. 역시 클래식한 것이 가장 멋지다는 증명했어요.

이상지 기자 이정재는 보라색의 벨벳 정장에 꽃무늬가 화려한 공작을 보는 느낌이에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룩을 특별한 날에 어울리게 잘 소화했어요.

김신애 기자 송승헌은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눈썹과 살짝 펌을 하여 힘껏 올린 머리가 미남의 정석을 보여줬어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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