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외계+인' 2부에서 이하늬와 진선규가 새롭게 활약한다.
30일 영화 '외계+인' 2부 측은 배우 이하늬와 진선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2부에선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과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가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1부에서 어린 이안(최유리)의 절친 민선(김민서)의 이모로 등장했던 관세청 수사관 민개인은 2부에서 외계 대기 '하바'의 폭발을 목격하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개입하기 시작하며 주된 드라마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에 대해 최동훈 감독은 "민개인의 정체가 2부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새롭게 합류하는 능파는 고려시대의 맹인 검객으로, 눈을 뜨기 위해 신검 쟁탈전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능파는 신검을 사이에 두고 이안(김태리), 자장(김의성) 등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이와 관련해 최동훈 감독은 "2부에서 신검을 찾기 위해 이 드라마에 개입하는 새로운 캐릭터 능파가 나오는데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계+인' 2부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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