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태국 새댁’ 신주아를 만나 뜻밖의 예능 케미를 자아냈다.
허경환은 지난 29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 출연, 깔끔하면서도 유머를 곁들인 진행력을 선보였다.
이날 허경환은 게스트 신주아의 근황과 하루 루틴을 모니터링하며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신주아가 레슬링과 복싱, 격투기와 같은 격한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털어놓자, 허경환은 같은 취미에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신주아에게 좋아하는 격투기 선수는 누구인지를 물어보며 물 흐르듯 안정적인 진행력을 뽐냈고,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후 이스라엘의 현대 호신술인 크라브 마가를 배우기 위해 신주아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 허경환은 열띤 응원을 보냈다.
호신술을 배우는 첫 과정에서 신주아가 당황해하자, 허경환은 “이런 걸 연습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됐을 때 침착할 수 있는 걸 배우는 것”이라며 도전의 가치를 되새겨주는 멘트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처럼 허경환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SBS FiL에서, 오후 9시 SBS M에서 방송되며, 허경환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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