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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친정팀 찾아 경기 관전…마요르카 "아주 특별한 재회"
작성 : 2023년 11월 30일(목) 09:53

무리키와 이강인 / 사진=마요르카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친정팀 마요르카의 홈구장을 찾았다.

이강인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팔마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마요르카와 카디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지난 시즌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마요르카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무리키는 현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지난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서서히 마요르카에 적응한 이강인은 2022-2023시즌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이강인은 2022-2023시즌을 마친 뒤 여러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2200만 유로(약 310억 원)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마요르카 구단과 팬들에게 이강인은 팀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고, 거액의 이적료까지 안겨 준 선수로 기억에 남아 있다.

마요르카 공식 SNS는 이강인과 무리키가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아주 특별한 재회"라고 이강인의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마요르카와 카디스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승7무6패(승점 10)로 17위, 카디스는 2승5무7패(승점 11)로 1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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