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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이영훈 꺾고 시즌 첫 4강 진출…레펀스·몬테스·한동우도 4강行
작성 : 2023년 11월 30일(목) 09:30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이영훈(에스와이)과의 명승부 끝에 시즌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는 2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전서 이영훈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격파했다.

조재호는 경기 첫 세트서 4이닝까지 11-2로 크게 앞서다 역전을 허용, 13-15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곧바로 2세트를 7이닝째 끝내기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11(7이닝)로 따내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조재호가 7이닝 4득점으로 11-5 먼저 앞서가자 이영훈이 곧바로 9이닝 6득점으로 13-1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4이닝만에 15-13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으며 다시 앞서 나갔다. 그러자 4세트서는 조재호가 12이닝째 끝내기 5득점으로 15-10을 만들며 세트스코어 2-2로 따라잡았다.

승부의 5세트. 마지막 세트 11점을 놓고 일진일퇴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됐다. 선공 조재호가 초구를 6득점으로 연결한 이후 2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