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데프콘이 17기 영수를 보고 폭소했다.
29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영수와 영숙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영수와 영숙은 단둘이 계곡 데이트를 즐겼다.
나는 솔로 17기 / 사진=ENA·SBS PLUS 방송 캡처
영숙은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영수는 "자식들이 하고 싶은 걸 찾아주고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얘기햇다.
영숙도 영수의 생각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영숙이 "가족들끼리 표현하는 걸 잘할 수 있는 게 로망"이라고 하자 영수도 "나랑 가치관이 너무 잘 맞는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영수는 "묘한데?"라며 영숙을 지그시 바라보기도 했다.
영수의 반응을 본 데프콘은 "'묘니아'다. 묘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옥순한테도 얘기한 거 아니냐"며 "맘카페에서도 저 사람 재밌다더라"고 웃었다.
이후 영수는 제작진에게 "영숙이 갑자기 좋은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생각을 이 사람이 하고 있네 정도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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