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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김해숙 "신민아, 주는 거 없이 좋은 사람"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11월 29일(수) 15:33

3일의 휴가 김해숙 인터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3일의 휴가' 김해숙이 신민아와 호흡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30일의 휴가'(연출 육상효·제작 글뫼) 주연 배우 김해숙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이날 김해숙은 모녀로 호흡을 맞춘 신민아에 대해 "주는 거 없이 좋은 사람이 있지 않냐. 저희 작품이 신민아와 저를 연결해준 것 같다"며 "작품 자체가 엄마와 이별한 후 만남이기 때문에 보통 서사와는 달랐다. 너무 공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연기하면서 감정을 느끼긴 했지만, 완성본을 보고 저도 놀랐다. 모녀의 눈빛이 그대로 나오더라. 그 감정이 제가 딸한테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영화가 배우한테 이런 걸 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3일의 휴가'는 감동적인 영화"라고 감탄했다.

또한 김해숙은 "신민아는 말이 없다. 어떻게 보면 다가가기 힘든 배우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엄청 크다. 속에 용광로가 있는 것 같다"며 "저와 비슷한 점도 많다. 그런 것들이 작품에서 묻어나면서 좋은 점을 많이 발견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3일의 휴가'는 12월 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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