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4인조 하드록 밴드 밴이지(VENEZ)가 신곡 '페르소나(Persona)'를 공개했다.
29일 정오 발매된 밴이지의 싱글 '페르소나'는 실제가 아닌 가면을 쓰고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표현한 곡이다.
개방현을 사용한 기타 리프 플레이와 업템포의 파괴적인 드럼사운드, 안정적인 베이스 라인과 하이 톤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서태지밴드, 피아, 넬 등과 협업하면서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몰 스튜디오 조상현 PD의 감각적인 터치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향후 밴이지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을만한 곡이다.
2012년 결성 후 KBS2 '탑 밴드'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밴이지는 4인조로 파워풀한 중저음과 4옥타브의 고음을 넘나드는 보컬 연제준(June), 현란한 테크닉의 파워 기타리스트 허지호(Zio), 오차를 허용치 않는 퍼펙트 베이시스트 박장훈(Jang Hoon),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드러머 노현민(Min)으로 구성된 하드록 밴드다.
총 5장의 정규 및 싱글앨범을 발매했으며 그 중 한국가요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로 '마지막 승부'와 '그건 너'를 각각 발매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국내 유명록페스티벌 참가는 물론 일본 록밴드 원 오케이 록(One Ok Rock)의 소속사인 어뮤즈(Amuse)의 초청으로 대마도에서 열린 '해도음악제'에 초청받아 실력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밴드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와 SNS 활동으로 국내 록 매니아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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