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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태원 가게 폐업? 코로나19 아닌 패혈증 때문"(4인용식탁)[TV캡처]
작성 : 2023년 11월 27일(월) 21:40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식당을 정리한 진짜 이유가 건강 악화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홍석천과 친구들 안선영, 이문식, 홍주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입소문을 타고 명소가 된 홍석천의 가게. 매장이 7개까지 늘어나며 이태원 황태자로 불리기도 했다. 20년간 이태원에서 젊음을 바친 홍석천은 "죽을 뻔한 적도 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퍼지기 1년 전 건강 악화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사람들은 내가 가게를 정리한 게, 코로나19 때문에 망한 줄 아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패혈증에 걸렸다"면서 "몸에 염증이 있었는데 치료를 안 하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터지기 직전에 병원에 실려갔다. 가자마자 수술해서 '하루만 늦었어도 90%는 돌아가셨을 거다'라고 나한테 그렇게 말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수술을 받고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홍석천은 "이러면 안 되겠다. 몸이 건강해야 뭘 할 수 있겠구나란 생각에 1년 동안 가게를 정리했다. 그래도 아쉬우니 2개만 하자 했는데 이후 코로나19가 터진 거다. 1년을 버텼지만 코로나19가 죽어도 안 끝나는 거다. 매달 몇 천만원 씩 벌어둔 돈을 쏟다가 '더이상 안 되겠다' 해서 정리한 거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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