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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점' 요키치, '22점' 웸반야마 꺾다…덴버, 샌안토니오 132-120 격파
작성 : 2023년 11월 27일(월) 13:40

니콜라 요키치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니콜라 요키치가 이끈 덴버 너기츠가 빅터 웸반야마가 골밑을 지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었다.

덴버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와 홈 경기에서 132-1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요키치와 웸밤야마의 맞대결이었다. 요키치는 최근 3시즌 중 2시즌은 MVP에 선정된 최고의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덴버를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얻었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뽑혔으며, 이 전부터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직접적으로 부딪히지는 않았다. 요키츠는 샌안토니오의 잭 콜린스가, 웸밤야마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주로 매치업이 성사됐다.

이날 미소를 지은 쪽은 요키치다. 웸반야마는 잔실수를 범하는 모습이었으나 요키치는 자신의 임무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요키치39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포터 주니어가 2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레지 잭슨이 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2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데빈 바셀이 19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말라카이 브래넘이 15점 2리바운드 3를 기록했으나 패했다.

1쿼터부터 앞서갔던 덴버는 요키치를 앞세워 72-60으로 달아났다. 이어 3회에서

이어 3쿼터에서도 덴버는 흐름을 유지하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4쿼터에서는 샌안토니오의 공격이 살아나는 듯했으나 샌안토니오가 리드를 잘지켜내며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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