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의 패배를 막지 못한 손흥민이 6점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8승2무3패(승점 26)를 기록, 5위로 추락했다. 10라운드까지는 개막 10경기 무패(8승2무) 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자리했지만,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순위도 내려앉았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1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추가시간 파우 토레스, 후반 16분 올리 왓킨스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세 차례나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 후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9점, 로 셀소와 페드로 포로에게는 8점을 줬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6점을 매겼다. 쿨루셉스키와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브레넌 존슨에게는 7점이 주어졌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쿨루셉스키와 포로는 8.0점, 로 셀소는 7.8점을 받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2월 4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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