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이 10%대 벽을 넘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최종회는 10.4%(닐슨코리아, 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는 앞선 시청률 9.0% 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첫 10%대 돌파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순(이유미)과 강희식(옹성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류시오(변우석)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강희식은 마약 게이트 사건을 해결한 기여를 인정받아 1계급 특진했고, 강남순은 경찰청장 특별 채용으로 경찰 공무원에 임명됐다.
이어 강희식은 강남순에게 "난 아빠가 되면 정말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이 있다. 만약 딸을 낳았는데 힘이 세면 잘 가르쳐서 그 힘을 좋은 일에 쓰게 할 자신이 있다"고 프러포즈했다. 강남순은 이를 승낙하며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