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마이웨이' 이혜리가 힘들었던 시기를 말했다.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TV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이혜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리는 이만기와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했고 결혼을 했었다고 알렸다. 이후 이혼하고 아버지가 쓰러지시면서 가장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한의사였다. 갑자기 빚보증도 서고 사기도 당하셨다. 그 이후로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그때부터 제가 가장 역할을 했던 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하룻저녁에 5-6 군대를 돌았다. 점심을 먹을 돈이 없어서 물로 끼니를 때우고 무대에 섰다. 집에 들어가면 밥을 먹었다고 엄마한테 그렇게 얘기했다. 내가 여기서 좌절하면 얼마나 부모님이 마음이 아플까 생각을 했다. 이겨내야지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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