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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24점'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대승…신한은행 개막 6연패
작성 : 2023년 11월 26일(일) 20:05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8-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4승3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개막 6연패 수렁에 빠진 신한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2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해란은 12득점, 신이슬과 조수아는 각각 9득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을 맞아 2쿼터까지 32-31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승부의 추가 급격히 삼성생명으로 기울었다. 배혜윤과 강유림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한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조수아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 차이는 59-45까지 벌어져 있었다.

4쿼터 들어서도 이해란과 배혜윤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삼성생명은 70-49까지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삼성생명은 78-59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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