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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PK 유도+양현준 90분' 셀틱, 마더웰과 1-1 무승부
작성 : 2023년 11월 26일(일) 09:48

오현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셀틱이 마더웰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셀틱은 2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4라운드 마더웰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셀틱은 11승3무(승점 36)로 선두를 유지했다. 마더웰은 3승4무7패(승점 13)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셀틱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1골 차로 리드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셀틱 오현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약 45분을 소화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현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약 90분을 소화했지만 팀이 승리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셀틱은 마더웰을 상대로 거센 공세를 펼쳤지만,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셀틱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오현규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오현규는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루이스 팔마가 실축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셀틱은 후반 41분 한 차례 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는 데이비드 턴불이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셀틱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셀틱은 후반 45분 마더웰의 조나단 오비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셀틱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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