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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5연승' 현대모비스, 삼성에 75-58로 승리…LG, 소노에 완승
작성 : 2023년 11월 25일(토) 16:01

게이지 프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천적 본능을 과시하며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 80-6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7승 7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전 5연승을 질주하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삼성은 3승 11패로 9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이 20득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케베 알루마는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승욱은 13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주고받는 흐름 속에 현대모비스가 살얼음판 리드를 잡았다. 1쿼터 초반 삼성이 앞서 나갔지만 게이지 프림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막판 이우석의 2점슛이 터지며 1점 차 리드를 안고 현대모비스가 1쿼터를 챙겼다.

2쿼터는 케베 알루마가 빛났다. 케베 알루마는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11점을 몰아넣으며 전반을 40-36으로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3쿼터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에만 무려 28점을 퍼부으며 승기를 굳혔다. 4쿼터 삼성이 분전했지만 남은 점수 차를 줄이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

한편 창원 LG 세이커스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경기에 80-49로 승리했다.

LG는 9승 4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소노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4승 8패에 그쳤다.

양홍석이 19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아셈 마레이는 15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힘을 보탰다.

치나누 오누아쿠는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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