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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김규민·정한용 38점 합작'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완파하며 1위 탈환
작성 : 2023년 11월 25일(토) 15:33

링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상대의 무더기 범실을 틈타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 3-0(25-21 25-16 25-2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대한항공은 2연승을 달리며 8승 3패(승점 25점)로 1위를 탈환했다

현대캐피탈은 2승 9패(승점 8점)로 4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18점으로 양 팀 합쳐 최고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규민과 정한용은 각각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의 아흐메드는 15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이 시작부터 기세를 올렸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결정적인 블로킹과 상대의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임동혁이 퀵오픈으로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챙겼다.

흐름을 탄 대한항공은 거침이 없었다. 15-14 상황에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연달아 범실이 나오며 추격에 실패했다. 정한용과 임동혁의 연속 공격이 터지며 대한항공은 가볍게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대한항공은 흐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0-10 동점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과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뒤늦게 전광인이 살아나며 반격에 나섰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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