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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2차 감정도 마약 음성…지드래곤 탈색·염색 정황 NO
작성 : 2023년 11월 25일(토) 10:00

마약 혐의 이선균 지드래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중인 배우 이선균이 2차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는 최근 이선균의 겨드랑이 털 등 체모를 추가로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앞서 이선균은 소변 간이시약 검사,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1차 정밀 감정까지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보했던 다리털은 채취량 부족으로 감정불가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이선균의 겨드랑이 털 등을 추가 채취한 뒤 국과수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하지만 이 역시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서울 강남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함께 조사 중인 지드래곤도 모발, 손발톱 정밀 검사 결과 마약 음성을 받았다. 모발에서 탈색이나 염색을 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이선균의 추가 소환 여부는 아직 밝힐 수 없다"며 추가 진술, 유흥업소 폐쇄회로 등을 통해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할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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