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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임성진 30점 합작' 한국전력, 3연승 행진…KB손해보험 10연패 수렁
작성 : 2023년 11월 24일(금) 20:53

사진=KOVO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KB손해보험 스타즈를 10연패로 빠트렸다.

한국전력은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 원정경기에서 3-0(25-21 29-27 25-23) 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지난 대한항공 점보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전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개막전 한국전력전 승리 후 이번 경기 한국전력에 패하며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신영석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이스는 17득점, 임성진은 13득점 2블로킹을 기록하며 주포 역할을 유지했고, 신영석이 11득점 2블로킹으로 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30득점 4블로킹, 리우홍민이 8득점 2블로킹, 홍상혁이 8득점 1블로킹으로 맞섰으나 패했다.


1세트 6-6에서 한국전력이 서재덕, 타이스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더니, 세트 중반에는 타이스, 팀성공, 임성진, 신영석의 활약으로 연속 6득점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이 계속해서 추격에 나섰으나 한국전력은 매치포인트서 타이스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먼저 미소지었다.

2세트 접전 속 한국전력이 확실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KB손해보험과 주고받는 흐름 끝 24-24 듀스가 됐고, 27-27 상황에서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퀵오픈과 팀성공으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이 기세를 유지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3세트 11-11에서 신영석의 송공과 블로킹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주고받는 흐름 속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KB손해보험은 막판 권태욱, 비예나의 득점으로 따라붙는 듯했지만 한국전력이 팀성공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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