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전성우의 아련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4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엘리펀트 송’에서 마이클 역으로 출연하는 전성우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성우는 코끼리 인형 ‘안소니’를 끌어안고 얼굴을 묻은 채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보호본능을 자극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쓸쓸한 겨울 첫눈을 연상케 하는 전성우만의 차분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어떤 사연을 갖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성우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역대급 빌런 ‘덱스’역으로 분해 폭넓은 감정선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전성우가 이번 ‘엘리펀트 송’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전성우가 출연하는 연극 ‘엘리펀트 송’은 지난 17일(금) 시작으로 2024년 2월 25일(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