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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16강 탈락…올해 첫 국제대회 입상 실패
작성 : 2023년 11월 23일(목) 21:30

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중국 마스터스 16강에서 덜미를 잡혔다.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왕즈이(중국, 세계랭킹 12위)에 세트스코어 0-2(12-21 16-21)로 졌다.

안세영은 올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15개 대회에서 우승 10회, 준우승 3회, 3위 2회를 기록하며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천위페이(중국, 3위)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당시의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게임 후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주 일본 마스터즈를 통해 복귀전을 가졌지만, 4강전에서 천위페이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인 중국 마스터스에서는 16강전에서 탈락하며 아직 부상의 여파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세영은 오는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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