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BH엔터테인먼트의 신예 정윤재가 2023년 최고 기대작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 출연한다.
정윤재가 출연하는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1월 24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지난 20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고 기대감을 높인 ‘소년시대’는 1980년대 충청도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복고풍의 의상과 충청도 사투리, 코미디 연기 등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로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정윤재는 ‘소년시대’에서 공고 3인방의 ‘플라이어’ 박종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윤재가 연기한 박종민은 공구 플라이어를 들고 누군가에게 대적하는 듯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종민은 오매불망 선화(강혜원) 바라기로 선화와 가까워진 병태(임시완)의 존재가 못마땅한 나머지 그에게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정윤재가 ‘소년시대’에서 임시완과 어떤 연기 시너지를 펼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윤재는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배역을 처음 맡았기에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 사투리 연습에 매진했다. 종민은 한편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본능적이고 순수한 인물이다. 종민의 치기 어린 사랑도 눈여겨봐주시면 ‘소년시대’의 관전포인트로 작용하실 듯 하다”며 종민의 짝사랑 서사에 대해 귀띔했다. 정윤재는 데뷔작 ‘미씽2’에서 ‘김필중’ 역을 맡아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과 독기 가득한 눈빛 연기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이번 작품 ‘소년시대’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정윤재는 “이명우 감독님을 존경했고, 감독님의 작품들을 좋아했다. 순수, 열정, 유쾌함 이라는 단어가 우리 작품과 어울린다. 오디션부터 리딩, 크랭크인까지 ‘소년시대’를 위해 달려가는 모든 사람들의 좋은 기운이 샘솟았다. 청춘이라는 장르와 어울리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현장의 시너지가 시청자분들께도 꼭 전달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소년시대’에 함께하게 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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