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3년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 축구대표팀 경기들이 모두 끝났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서울에서 그리고 멀리 중국에서도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강인은 또 "특히 큰 시험을 치르고 경기장에 우리를 보러 찾아와 준 수험생들도 우리를 보고 조금이라도 힘을 받았다면 좋겠다"면서 "2024년에도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올 한 해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월 A매치 2연전에서 싱가포르, 중국과 격돌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6일에는 안방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완파했고, 이후 중국으로 이동해 21일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
이강인은 싱가포르전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맛을 봤고, 중국전에서는 손흥민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강인은 소속팀으로 복귀하며, 오는 25일 AS모나코와의 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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