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강남이 엄현경, 차서원의 비밀연애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승수, 마츠다, 강남,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지난해 7월 엄현경, 차서원과 함께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차서원은 "엄현경이 이상형에 부합하냐"는 질문을 받자 "너무 부합한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로 옆에 있던 강남은 "촬영 끝나고 대기실에서 매니저한테 둘이 사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봤는데 (테이블 밑에서) 챙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서 아내한테도 둘이 100% 사귄다고 말했다. 근데 몇 개월 뒤에 기사가 나서 이럴 줄 알았다고 너무 뿌듯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이성 간에 친한 동료면 그럴 수도 있는데"라고 얘기하자 강남은 "그 느낌이 아니었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차서원과 엄현경은 지난 6월 결혼 후 아이를 출산했다. 차서원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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