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장혁이 기러기 아빠로서 느끼는 공허함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기러기 아빠가 된 배우 장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혁은 침대에 앉아 한참을 가만히 있는 모습으로 걱정을 안겼다.
그는 아이가 없는 낯선 환경에 "원래 북적북적,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조용하니까 처음엔 적응이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무기력해진다. 난 무엇을 위해 이곳에 왔고 뭐 때문에 이러고 있나 싶다. 아침이랑 저녁이 다르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장혁은 영어 공부를 이어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되는 건 있다. 버티면서 가야 되니까"라고 담담히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