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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38점 폭발' GS칼텍스, 도로공사에 3-2 신승
작성 : 2023년 11월 22일(수) 21:22

실바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GS칼텍스 서울KIXX가 실바의 맹활약 속에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홈경기에 3-2(25-19 25-23 23-25 23-25 15-9)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GS칼텍스는 7승 3패(승점 19점)로 2위를 유지했다.

도로공사는 3승 7패(승점 12점)로 5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실바가 38점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이끌었다. 강소휘가 19점, 유서연이 16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3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GS칼텍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공격과 김지원의 블로킹을 앞세워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김지원-오세연-김지원의 3연속 블로킹으로 24-18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강소휘가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1세트를 챙겼다.

GS칼텍스는 2쿼터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살아나며 20-23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GS칼텍스는 한수지의 속공을 시작으로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지원의 서브 에이스와 유서연의 결정적인 득점이 터지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부키리치 / 사진=권광일 기자


도로공사는 3세트 반격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17-21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실바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오려 했지만, 부키리치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처음으로 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4세트도 흐름을 이어갔다. 부키리치의 활약으로 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실바-유서연-강소휘가 돌아가며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박빙으로 끌고 갔다. 이후 도로공사가 달아나면 GS칼텍스가 곧바로 따라잡는 양상이 이어졌다.

23-23 동점에서 부키리치의 대각 공격으로 도로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세트 포인트에서 김세빈이 실바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운명의 5세트, 도로공사의 연속 범실과 실바의 연속 백어택 공격으로 GS가 앞서 나갔다. 도로공사는 공격을 부키리치에게 몰아주며 역전을 꾀했다. GS칼텍스 역시 에이스 실바에게 공을 집중시켰다. 결국 실바가 15점째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강소휘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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