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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카즈야와 대결 앞두고 "제대로 된 상대와 시합해야"
작성 : 2023년 11월 22일(수) 17:53

사진=김영훈 기자

[남산=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로드FC의 권아솔이 카즈야와의 한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로드FC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타워 갤러리K에서 내달 16일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 X 파이터 100 기자회견을 열었다. 행사에는 전문홍 로드FC 회장을 비롯해 윤형빈, 권아솔, 이정현 등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참석했다.

로드FC와 함께하는 '파이터 100'은 권아솔과 웃찾사 개그맨 출신 오인택 대표가 투합해 만든 격투기 콘텐츠다. 격투기 종목의 대중화를 위한 목적으로 만든 유튜브 채널로 100초 동안 빠르게 승부를 보는 규칙을 적용한다.

권아솔은 로드FC 연말 대회서 스페셜 매치 파이터100에서 일본의 카즈야와 맞선다.

권아솔은 "제대로 된 상대와 시합을 했어야 했다. 이런 상대(카즈야)와 경기를 하게 됐다. 제대로 응징하겠다"며 "참교육이라는 말 싫어하는 데 제대로 해주겠다. 깡패인지 건달인지 잘 모르겠다. 그런 부류와 어울리며 격투기를 하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알려주겠다"고 도발했다.

이를 들은 카즈야는 "내가 양아치?"라고 언성을 높인 뒤 "나도 링에 오르는 파이터다. 반대로 내가 권아솔을 참교육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권아솔은 "굳이 이 자리에서 더 도발하지 않겠다"고 말을 이었고, 카즈야는 "도망치지 말고 남자답게 제대로 붙자"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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