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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야마구치·천위페이와 BWF 올해의 여성 선수 경쟁
작성 : 2023년 11월 22일(수) 14:14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이 올해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성 선수 후보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각) BWF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자를 공개했다. 후보자들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 동안의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안세영은 올해의 여성 선수 최유력 후보다. 안세영은 평가 기간 동안 11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14개 대회 중 1개를 제외하고 모두 결승에 진출했으며, BWF 세계 선수권 대회와 아시안 게임을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7월 31일 이후 줄곧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BWF는 "다른 사람은 꿈만 꿀 수 있는 시즌을 보냈다"고 평했다.

안세영의 경쟁자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2위)와 천위페이(중국·3위)다. 라이벌 야마구치 아카네는 평가 기간 동안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위페이는 5번의 결승전에서 3번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캡쳐


한편 서승재는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올랐다. 서승재는 BWF 세계선수권에서 24년 만에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을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혼합 복식의 서승재·채유정 조는 올해의 페어 후보가 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한국 선수로 20년 만에 BWF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의 선수는 2023년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 투어 파이널 갈리 디너 행사 때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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