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편파 방송 논란의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은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SBS 공식홈페이지와 OTT플랫폼에서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룬 내용으로, 편파 방송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1146건의 시청자 민원이 접수되면서 '올해 1~8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가장 많은 시청자 민원 접수된 프로그램'이란 불명예를 얻었다.
또한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방송서 '내부관계자'라며 인터뷰했던 신원불상의 A씨는 근무한 사실조차 명확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A씨는 어트랙트가 아닌 외주사 더기버스 직원으로, 근무기간이 5개월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어트랙트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냈으나, 현재까지 후속방송 계획이나 별도의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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