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사랑을 전했다.
김하성의 매니지먼트사인 서밋 매니지먼트는 21일 "김하성이 모교를 직접 찾아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모교 부천북초등학교에 1000만 원, 부천중학교 2000만 원의 야구 용품을 후원하며 후배들의 꿈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김하성은 모교 후원과 별개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 기관인 유니월드 인터내셔날에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를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OPS 0.749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빅리그 황금장갑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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