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일) 프랫 안경원과 함께 '희망 EYE 캠페인'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희망 EYE 캠페인'은 SSG 선수단의 정규시즌 홈런 1개당 인천지역 저소득층 아동 1명에게 시력 측정과 안경 제작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시즌 SSG는 정규시즌 동안 125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화복지관에서 선정한 아동 125명이 수혜를 받게 됐다.
이날 프랫 안경원 이마트 연수점에서 진행된 기부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SSG 최주환은 "내가 기록한 홈런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저소득층 아이들 중에서는 제대로 된 시력 검정을 받지 못해 교정이 필요한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이번 캠페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SSG는 정규시즌 기록과 연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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